우리 몸속 지방이 하는 역할은 에너지 저장과 포만감을 유지하고, 신체의 주요 기관인 장기를 보호하며 체온을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체중감량이나 근육량 증가를 위해 지방 섭취를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 체내 일정량의 지방이 저장되었을 때 고효율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어 운동량을 증가시켜 주고, 세포막을 보호할 수 있는 구성요이므로 불필요한 섭취 대신 필수 지방을 불포화지방산으로 꾸준히 섭취해 볼 수 있도록 기록해 봤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몸에 좋은 이유
1. 심혈관 건강
불포화지방산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떨어트리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여주어 혈압조절 및 혈전 형성을 방지하며, 심박수를 규칙적으로 유지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뇌 건강
불포화지방산 중 오메가-3 지방산의 DHA는 뇌 세포의 구성 요소로 신경 세포 간의 신호 전달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이로 인해 학습 능력과 기억력,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며, 세포의 염증을 줄여 주어 신경 퇴행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임신 또는 수유부가 섭취 시 아기의 뇌 발달과 인지 기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유지해 기분을 안정시켜 줍니다.
3. 염증감소
불포화지방산은 항염 작용을 하여 체내 염증을 줄이고, 염즘성 질환을 완화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4. 혈당 조절
불포화지방산은 세포가 인슐린에 잘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졌습니다. 이로 인해 인슐린 수용체 기능이 향상되며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고, 혈당급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체중 관리
불포화지방산은 소화가 느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특성상 과식 방지와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내 지방 축적을 줄이고 복부 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지방세포의 분화와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와 관련이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켜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6. 피부 건강
불포화지방산은 피부 세포막의 주요 구성 요소로 피부 수분 증발 방지와 수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항염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습진, 건선 등 피부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불포화지방산은 단일불포화지방산과 다중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뉩니다.
1.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올리브유, 비타민E, 비타민K, 엽산, 칼륨 등이 함유된 아보카도,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함께 공급해 주는 견과류(아몬드, 캐슈넛, 피스타치오), 비타민E, 아연 등의 영양소를 함께 공급해 주는 씨앗류(호박씨, 참깨, 해바라기씨 등)
2. 다중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류(연어, 고등어, 참치, 정어리, 청어 등),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함께 제공하는 씨앗류(아마씨, 치아씨, 헴프씨), 오메가-지방산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호두,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류(해바라기씨유, 홍화유, 옥수수유 등), 오메가-3 지방산과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졌습니다. 심혈관, 뇌 기능 개선, 혈당조절, 체중관리, 피부건강 등을 유지,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균형잡힌 식단과 함께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