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유행병, 바이러스 4가지 건강 관리 방법
날씨가 포근하게 바뀌면서 겨울 동안 숨어있던 각종 바이러스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시기가 되겠습니다. 봄이 되면 각종 바이러스가 활개를 치면서 유행성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주로 봄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1) 봄철 유행병(바이러스) 4가지
- 인플루엔자 :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 유행성 바이러스로 인플루엔자가 빠질 수 없습니다. 겨울철부터 봄철까지 꾸준하게 유행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증상은 고열과 함께 오한, 전신 근육통, 두통 등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때 설사가 없는 복통을 동반하게 된다면 독감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고, 병원에 내원하여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 수두 : 수두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수두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호흡기나 분비물을 통해 전파가 되며, 증상은 급성 미열을 시작으로 전신 피부 부위가 가렵고 수포가 생기게 됩니다. 잠복기는 보통 2~3주 정도로 볼 수 있고,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두피, 겨드랑이, 몸통, 구강점막 등 전신에 반점과 수포가 나타난 후 대게는 회복기에 자가치유가 가능하지만 간혹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 급성 유행성 전염질환으로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해 호흡기롤 통해 전파됩니다. 잠복기는 2~3주 정도이며,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이하선 비대와 통증으로 인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 홍역 : 전염성이 매우 강한 급성 바이러스성 유행병으로 잠복기는 10~12일 정도이며,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인 3~5일 기간 동안에는 발열, 결막염, 기침과 콧물 증상을 동반합니다. 홍역은 흰점막의 발진이 나타나게 되는데 얼굴과 목, 몸통, 대퇴부 등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2) 봄철 건강 관리 방법
- 일교차에 따른 호흡기질환이 흔하게 발생하게 되니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마스크를 착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염수를 이용해 눈이나 코 부위를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봄이 되면 기온이 상승하면서 춘곤증으로 인해 유난히 나른해지는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뇌로 가는 혈액양이 부족하여 적절한 식사양을 통해 과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일교차가 심하게 벌어지는 봄철에는 새벽 운동은 삼가하고, 일교차가 심할수록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해가 뜬 시간에 근력운동보다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봄철에는 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도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봄 제철 채소로 쑥, 냉이, 달래, 봄동 등 비타민이 함유된 채소로 영양 보충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